원주시, 폭염대비 도로 살수 본격 '추진'
원주시, 폭염대비 도로 살수 본격 '추진'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9.06.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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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원주시)
(사진=원주시)

강원 원주시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5일부터 시내 주요도로 5개 노선 △시청~단관택지교차로(무실, 개운, 단구, 판부면 일원) △시청~관설사거리(단계, 개운동 일원) △우산철교~남부시장(원일로, 평원로, 단구, 관설동 일원) △우산철교~거릿대 삼거리(우산, 태장동 일원) △단구119센터~심평원(반곡관설동 일원)에 본격 도로 살수 작업을 실시했다.

작업은 오는 8월30일까지 폭염특보가 발효됐을 때, 미세먼지 예보가 (매우)나쁨일 때, 기타 체감온도가 높아 살수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 등 기상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날짜를 조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 2회 이루어지며, 30km/h 저속으로 운행하기 때문에 후속 차량의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중앙동 원일로, 평원로 구간 등 7개 노선(28km)에 살수를 실시했던 것에 비해 올해는 5개 노선(92.8km)으로 더 광범위하게 확대 실시해 시내 주요도로 많은 곳이 열섬현상 완화 및 미세(비산)먼지 저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