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건강관리센터서 원스톱 건강관리하세요"
"은평건강관리센터서 원스톱 건강관리하세요"
  • 이준철 기자
  • 승인 2019.06.25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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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구민 위한 대사증후군 예방·건강관리에 '앞장'

서울 은평구는 은평건강관리센터에서 대사증후군 검진과 맞춤형 건강관리를 연중 무료로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2016년 12월에 개소한 은평건강관리센터는 진료, 대사증후군관리, 체력측정, 금연상담 공간을 1층에 통합 배치해 이용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으며 연 4만5000여명의 구민이 건강관리를 받고 있다.

대사증후군이란 복부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고중성지방, 낮은 고밀도 콜레스테롤(HDL)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방치하면 고혈압, 당뇨병,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질병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높다.

은평구 보건소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은 복부둘레, 혈압, 공복혈당,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5가지 항목을 측정 후 검진결과에 따라 맞춤형 건강관리계획을 세워 의사상담,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 제공하며 1년 동안 집중 관리를 실시한다.

만 20세~64세 구민과 관내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검진부터 결과상담까지 15분 내외로 짧아,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 중 그 결과지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결과상담과 사후관리를 제공한다.

은평구보건소 대사증후군검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세한 사항은 은평건강관리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8명이 만성질환으로 사망하는 통계가 있는 만큼 은평건강관리센터에서 관리받고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