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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연 여기어때 팀장 "소통 공간 게스트하우스, 여기 어때요?"
엄지연 여기어때 팀장 "소통 공간 게스트하우스, 여기 어때요?"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24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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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경영자·이용자 공감대 형성…新여행문화 창출
엄지연 여기어때 팀장.(사진=여기어때)
엄지연 여기어때 팀장.(사진=여기어때)

"게스트하우스는 친구끼리 동업하거나 투잡으로 운영하는 분들이 있어요. 여행에서 얻은 영감과 좋은 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거죠."

종합숙박 예약 앱 여기어때의 엄지연 게스트하우스 팀장은 최근 게스트하우스 증가 추세를 이끄는 요인으로 '네트워킹'을 꼽았다.

가성비 외에 타인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것에 매력을 느낀 젊은 층이 게스트하우스에 몰린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예능 '효리네 민박'과 '스페인 하숙' 등은 게스트하우스의 인기에 힘을 더했다. 방송은 게스트하우스가 다양한 테마로 타인과 네트워크를 쌓는 문화 공간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엄 팀장은 "게스트하우스는 젊은 배낭 여행객이 가장 선호하는 숙소"라며 "게스트하우스 예약자의 70%는 20대 청춘"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경영자 중에는 젊은 층이 많아 친목을 쌓는 파티 문화가 정착하는 분위기다.

여기어때가 정보를 보유한 전국 게스트하우스는 1000개에 달하며, 이 중 자체 파티를 마련한 곳은 100여곳이다. 이들 숙소는 게스트하우스 거래에서 매출 상위 10% 안에 들 정도로 찾는 사람이 많다.

엄 팀장은 "EDM 음악을 동반한 클럽파티, 등산이나 서핑 등 야외 액티비티를 지원하는 패키지가 늘고 있다"며 "솔게스트하우스(강릉), 후아유 게스트하우스(강릉), 빅썸게스트하우스(제주) 등이 대표적"이라고 말했다.

강원도 강릉시 솔게스트하우스의 야외 파티 모습.(사진=여기어때 홈페이지)
강원도 강릉시 솔게스트하우스의 야외 파티 모습.(사진=여기어때 홈페이지)

이 밖에도 게스트하우스는 변화무쌍한 테마를 매력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다.

최근에는 기존 이층침대 구조를 버리고, 개인 생활을 보호할 수 있는 캡슐형 공동침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공동침실 구조는 유지하되, 캡슐 디자인으로 독립적 공간을 보장한 것으로, 순천의 '바구니 호스텔'과 부산의 '숨 게스트하우스', 강릉의 '캡슐인강릉'이 대표적이다.

한편, 엄 팀장은 인스타그램 등 SNS에 자랑할 독창적 게스트하우스 몇 곳을 추천했다.

공간 전체를 책으로 둘러싼 파주 '모티브원'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서울 종로 '한옥 사이드 레지던스' 등은 이용자들에게 뚜렷한 테마로 독특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cdh4508@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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