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5000여만원 투입…24개 읍면동 525개 경로당 갖춰
경북 안동시는 24일 풍산읍 노리 석교마을 경로당(풍산읍 석교길 20-3)에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석교마을 경로당은 주민숙원사업의 하나로 시비 2억5000여만원을 들여 459㎡ 부지에 건축면적 76.28㎡ 규모로 건립됐다.
공동 활용 공간인 거실과 남·여 놀이방을 갖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해 7개의 경로당 신·증축 사업 등에 11억5000만원을 투입했으며, 연간 운영비와 냉·난방비, 물품구매 등도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비는 월 6만 원에서 16만원으로 확대 지급하고, 물품도 6개 품목에서 9개 품목으로 대폭 늘렸다. 또한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도 점차 확대하고, 취미·여가 선용, 건강 유지, 교양 함양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한다.
권영세 시장은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하게 여가 활동을 즐기고,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경로당 신축 등 관련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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