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포항시의회, 개원 1주년 의정 성과 발표
제8대 포항시의회, 개원 1주년 의정 성과 발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6.2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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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견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의회 구현”
경북 포항시의회는 제8대 출범 후 1년간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의원들 모습. (사진=포항시의회)
경북 포항시의회는 제8대 출범 후 1년간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의원들 모습. (사진=포항시의회)

경북 포항시의회는 제8대 출범 후 1년간의 의정활동 주요 성과로 △합리적인 견제와 상생 발전을 위한 신뢰의회 구현 △입법 활동 강화를 통한 정책의회 구현 △지역현안의 능동적 대처를 위한 열린 의정활동을 꼽았다.

24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해 개원 이후 정례회 3회 임시회 8회 모두 11회에 걸쳐 127일간의 회기를 운영하며 포항시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한 안건 196건을 심사해 121건을 의결했다. 또한 전체의원 간담회 21회와 각 상임위원회별 간담회를 진행해 주요 현안에 대해 세심히 검토했다.

또 2번에 걸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과정을 검토하고 결과의 효율성을 따져 시정 650건, 건의 49건, 징계요구 2건 등의 결과를 내놓았다.

이번 8대의 두 차례 동안의 시정질문에서는 초.재선 의원을 가리지 않고 13명의 의원이 나섰으며 포항시 산하 기관장 선임에 관한 투명성 제고, 형산강 및 연근해 오염 문제, 지진대책 및 피해보상, 미세먼지 저감 정책, 각종 조형물과 시설물 조성에 따른 예산낭비사례, 하수처리장 증설, 블루밸리산단 분양 문제, 포항시립추모공원 건립의 당위성, 저출산 극복 대책 등 시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현안을 다뤘다.

시의회는 제7대 전체 의원발의 조례가 57건인 것에 비해 제8대 의회는 불과 1년 사이 39건의 의원발의 조례를 제.개정할 만큼 입법 활동에 열의를 보였다.

서재원 의장은 “지난 1년은 제8대 의회의 기초를 닦고 의원 모두가 합심해서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해 왔다”고며 “앞으로도 포항의 현재를 고민하고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제시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