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찾아가는 VR/AR 체험관‘와우스페이스’ 스타트
경기, 찾아가는 VR/AR 체험관‘와우스페이스’ 스타트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9.06.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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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장평초교 시작으로 정보통신 소외지역·초교 등 36개소 방문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산업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사업이 용인 장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으며 36개소를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VR/AR 체험관, 와우스페이스(WoW Space)는 경기도가 SK텔레콤의 VR체험시설 ‘티움모바일’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운영한다. 체험시설은 ‘미래직업연구소’와 ‘잠수함’, ‘열기구’ 등 3개로 구성했는데 방문지 특성에 맞게 번갈아 가면서 운영한다.

미래직업연구소는 홀로그램과 VR/AR 등 ICT 기술 체험을 통한 미래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VR을 통한 우주비행사, 로봇전문가, 리듬게임전문가, 요리사 체험과 AR을 통한 경찰관, 소방관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적성.흥미 결과지까지 받아볼 수 있다. 잠수함은 잠수함 모양의 시뮬레이터로 홀로그램 통신, 해저 내비게이션, 해저 드론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이 가능하다. 열기구는 고공탐험 체험 VR기구로 숲의 상공, 암벽 사이, 화산 주변 등의 체험이 가능하다.

도는 와우스페이스 운영을 통해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도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직업연구소 시설 한쪽에 경기도 VR/AR기업 콘텐츠 체험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선보이는 등 스타트업의 홍보와 시장성테스트까지 연계할 방침이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