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름철 농업분야 재해 선제적 대응
통영, 여름철 농업분야 재해 선제적 대응
  • 김기병 기자
  • 승인 2019.06.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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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재해대책 상황실’ 10월18일까지 운영

경남 통영시는 여름철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에 따른 농업분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2019 여름철 농업재해 대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와 관련 통영농업기술센터는 농축산과에 ‘여름철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농축산과장 총괄하에 총괄팀(2명), 식량작물팀(3명), 원예작물팀(3명), 축산팀(2명), 농업기반팀(2명) 등 5개 팀을 구성해 이달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운영한다.

상황실은 평시에 기상상황을 상시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을 실시해 노후 된 농업시설물을 보강하는 등 여름철 농업재해 저감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령되면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재해발생 시 해당 팀을 현장에 파견해 신속한 피해상황 파악과 응급복구를 추진해 농가 피해 최소화를 지원한다.

이 외에도 기상특보 발령 시 SMS를 활용해 농업인에게 기상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재해 유형별 농작물 재해예방 관리 기술을 전파해 재해를 사전에 예방한다.

강석주 시장은 “지구온난화로 올 여름 폭우와 폭염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 예방 대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도 기상특보가 예보될 경우 사전에 논?밭두렁 손질과 배수로 정비, 과수 지주목 설치, 비닐하우스 끈 묶기 등 예방대책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통영/김기병 기자

gb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