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친절행정 분위기 조성"
정헌율 익산시장 "친절행정 분위기 조성"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9.06.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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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축산악취 저감·검증된 업체·저감장치 선정 강조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24일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역업체 우수사례 발굴 위주로 칭찬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축산악취 저감과 위생해충 방제사업 추진 등 환경과 시민건강과 관련된 사업추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먼저 정 시장은 “지역업체 우선계약이나 친절행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직원들의 인식이 초반과는 많이 달라졌다”며 “지역업체 계약 우수사례 발굴에 대한 칭찬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고 친절행정도 서로 응원하고 기운을 북돋우며 추진해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 정헌율 시장 은“축산악취의 확실한 저감을 위해서는 객관적인 방법을 통해 검증된 업체를 선정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악취저감장치 및 저감제 업체선정에 신중을 기해 여름철 축산악취 저감 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우리 어릴 적 동네마다 뿌리고 다니던 것이 연막소독인데 이것은 경유에 희석한 소독제여서 눈에 보이는 현상은 있지만 시민들 건강에는 해롭다”고 말하며“시정을 추진하는데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익산시 보건소에서 위생해충 방제사업으로 시민들의 건강에 해로운 기존 연막소독 방식에서 친환경 연무소독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하게 됐다”며 이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덧붙여 “하지만 기존 연막소독에 비해 가시적인 효과가 없어 시민들은 소독을 아예 안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민원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 건강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시민들에게 정확한 내용을 널리 홍보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연무소독은 경유대신 물이나 확산제(식물성 기름)로 희석해 연기와 냄새가 없으며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시민건강에도 기여한다.

이 밖에도 정헌율 시장은 오늘 국회에서 추경 관련 일정이 재개된 만큼 국가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하고 직원들의 휴가계획을 사전에 미리 조사해 개인휴식 보장은 물론 업무에도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