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트럼프 대통령, 29일 방한·30일 한미정상회담"
靑 "트럼프 대통령, 29일 방한·30일 한미정상회담"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9.06.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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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긴밀한 공조방안 심도있는 논의"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2017년 11월7일 경기 오산공군기지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도착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빈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내외가 2017년 11월7일 경기 오산공군기지에 전용기 에어포스원으로 도착해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30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24일 발표했다.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에 도착해 30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할 것"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2017년 11월 이후 약 19개월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지난 4월 워싱턴 한미정상회담 당시 문 대통령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8번째다. 

또한 양 정상은 4월 이후 80일 만에 다시 정상회담을 갖게됐다. 

고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양 정상은) 한미동맹을 더 공고히하면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방한 일정을 마치고 나면 30일 오후 오산 공군기지에서 워싱턴으로 떠날 예정이다.

고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상세 일정에 대해서는 한미 간 협의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ga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