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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 고정관념 타파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가정간편식 고정관념 타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24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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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3년 만에 누적매출 3000억원 돌파…2025년 3500억원 목표
비비고 국물요리 대표제품(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대표제품(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 국물요리’가 기존 상온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인식은 물론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한식 대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식문화로 바꾸고 있다. 

24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국물요리는 2016년 6월 출시 초반부터 ‘상온 간편식은 맛이 없고 품질이 좋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특히 육개장, 미역국, 설렁탕 등 대중적인 메뉴부터 갈비탕, 추어탕 등 프리미엄 외식 메뉴로까지 제품 군을 확대하며 대한민국 대표 국물요리로 큰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 3년간 판매 성과에서도 확연히 드러났다. ‘비비고 국물요리’는 출시 후 3년 동안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첫해 매출 140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매출 1280억원을 달성하며 1000억원대의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누적 판매량은 약 1억4000만봉을 기록했다.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비비고 육개장’은 누적 판매 개수가 3000만개를 넘어섰다. 이러한 성과에 비비고 국물요리는 40%대의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 영향으로 국물요리 제품 소비도 확산됐다고 분석했다. 국물요리 카테고리의 침투율은 2016년(26.3%) 대비 2018년(44.4%) 2배 가까이 커지며 즉석밥(2018년 침투율 40.1%)보다 더 빠르게 성장했다. HMR 국물요리 대표 브랜드로서의 ‘비비고 국물요리’ 소비자 인지도는 2016년 12월 7.9%에서 2019년 4월 53.2%로 7배 가까이 성장했다.

비비고 국물요리 연도별 매출 추이(사진=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연도별 매출 추이(사진=CJ제일제당)

이러한 성장 이유로 CJ제일제당은 상식을 깬 맛 품질이 주효했다고 꼽았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레토르트 기술력을 적용해 재료 본연의 식감과 신선함을 살리는 데 주력했다. 한식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집밥의 푸짐함과 가정에서 정성스럽게 만든 맛을 구현했다. 

라인업 확대 또한 한 몫 했다. 출시 첫 해 육개장, 두부김치찌개 등 4개 제품으로 시작했던 ‘비비고 국물요리’는 3년 만에 17종까지 라인업이 확대됐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를 더욱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초격차 R&D와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진화된 원물 제어 기술과 패키징 기술 개발, 다양한 원물을 활용한 메뉴 구현 등을 통해 더 까다로워지는 소비자 눈높이와 입맛을 충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세분화된 소비자 입맛과 취향을 겨냥한 메뉴를 선보인다. 가정에서 구현이 어려운 외식형 메뉴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지난달 추어탕과 반계탕을 선보였고 다음달에는 순대국과 감자탕, 콩비지찌개 등 외식형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한다. 8월에는 수산물 원재료의 원물감을 극대화한 국물요리 2종까지 추가한다.

독보적 R&D 역량 확보에도 집중한다. 핵심 기술인 육수 제조 기술과 원물 전처리 기술을 진화시키고 원물 본연의 식감과 맛을 보존하기 위해 최소 살균, 스마트 패키징 등 미래형 기술 개발에 매진한다. 전방위적인 연구개발에 힘써 메뉴의 맛 품질, 메뉴 확대, 조리 편의성 등을 한층 더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올해 ‘비비고 국물요리’로 1800억원의 매출을 달성, 지난해 대비 40% 이상 성장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연매출 2000억원 이상을 달성하고, 2025년까지 3500억원 규모의 대형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더불어 국내 국물요리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까지 이끌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제일제당은 독보적인 연구개발력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맛 품질의 제품을 출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며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며 “향후 한국인이 선호하는 국∙탕∙찌개 메뉴를 한국인은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까지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까지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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