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연휴양림 예약·결제 한 번에…‘숲나들e’ 구축
전국 자연휴양림 예약·결제 한 번에…‘숲나들e’ 구축
  • 박성은 기자
  • 승인 2019.06.2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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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58개 국·공립 자연휴양림
원스톱 예약·결제서비스 운영 개시
올 연말까지 170개 휴양림 확대에
스마트폰·태블릿 활용 편의성 제고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원스톱으로 예약, 결제할 수 있는 산림청의 플랫폼 '숲나들e' (제공=산림청)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원스톱으로 예약, 결제할 수 있는 산림청의 플랫폼 '숲나들e' (제공=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이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한 곳에서 예약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 ‘숲나들e(숲나들이)’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산림청의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는 유명산과 천보산, 팔공산을 비롯한 전국의 58개 자연휴양림(국립 42·공립 16)을 한 번에 예약·결제할 수 있다. 단, 영인산·서귀포·붉은오름 등 3개 공립 자연휴양림은 내달 3~5일에 순차적으로 예약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검색 포털에서 ‘숲나들e’를 검색하면 해당 홈페이지로 접속할 수 있다.

다만, 해당 홈페이지 확인 결과 23일 저녁 6시부터 24일 밤 9시까지는 시스템 정비 중이라서 그 이후에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은 올 연말까지 전국 170개의 국·공·사립 자연휴양림의 예약·결제 시스템을 통합하는 한편, 스마트폰·태블릿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연휴양림 근처나 이동 경로상의 맛집·관광지를 소비자에게 추천하고, 인공지능 스피커(카카오 i)로 자연휴양림을 검색·이용하는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내년부터 숲나들e를 통해 산림레포츠·숲길 등 다양한 산림휴양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