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48명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23곳 배치
하동군, 48명 물놀이 관리·위험지역 23곳 배치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6.2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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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 갖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추진
하동군 물놀이안전관리요원발대식. (사진=하동군)
하동군 물놀이안전관리요원발대식. (사진=하동군)

 

지난 21일 경남 하동군은 올 여름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난 21일 하동소방서에서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현장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선발된 48명과 읍·면 물놀이 안전관리담당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올 여름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활동을 다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실시했다. 교육은 안전관리요원의 근무수칙 등 이론교육은 물론, 소방서의 협조로 심폐소생술, 구명환 투척, 기초 응급처치법 등 실전 위주의 체험교육도 실시해 비상 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했다.

발대식을 가진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은 때 이른 더위로 인한 물놀이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주말부터 조기 배치돼 오는 8월 말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구역 23곳에서 근무하게 된다.

군은 피서객들이 몰리는 주말에 담당공무원 휴일 비상근무제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 13일∼8월 15일 1개월을 물놀이 특별대책기간으로 운영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군 안전기획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는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가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실전 위주의 교육훈련을 통해 안전관리요원의 전문성을 높이겠다"면서" 올 여름 지역주민과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하동/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