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특화 설계·시스템으로 무장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특화 설계·시스템으로 무장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9.06.24 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분할형 이중창 설치
조명·가스·기기 등 음성·원격제어 환경 구현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투시도.(자료=롯데건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투시도.(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이달 말 부산시 부산진구 가야3구역에서 재개발 아파트로 공급하는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에 특화 설계 및 커뮤니티를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설계에서는 935세대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입주자 조망권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입주자 시야 확보와 환기, 소음 차단을 고려해 세대 내 창문을 분할형 이중창으로 계획했다.

바닥 차음재는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해 보통 아파트에 설치되는 20mm보다 두꺼운 30mm를 시공할 예정이다.

또한 2개로 나눠진 단지 모두에 롯데캐슬 브랜드 로고를 입힌 고품격 문주를 설치하고, 필로티를 포함한 저층 3개 층을 석재로 마감하는 등 디자인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운동에서 보육까지 가능한 다양한 기능을 계획했다.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L-다이닝카페를 비롯해 △다양한 운동 시설이 있는 '피트니스 클럽' △어르신 휴식·여가·교류 공간 '시니어클럽' △안내 데스크를 갖춘 '로비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시스템 특화를 적용해 집안의 다양한 기기들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홈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구축한다. 외출 또는 귀가 시 조명과 난방, 가스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현관에서 세대 내 조명 및 가스를 일괄 조작하고, 엘리베이터를 호출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정보기기'도 설치한다.

이 밖에도 입주민 안전을 위해 주 출입구와 놀이터,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내부 등 단지 곳곳에 고화질 CCTV를 설치하고, 전기료 절감을 위해 세대 내 조명과 공용부 조명을 100% LED로 시공한다.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 분양 관계자는 "부산진구는 부산 도심지역에 위치했지만 노후주택 밀집지역으로 새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지역"이라며 "역세권과 평지 입지를 갖추고 있는 데다 부산에서 선호도가 높은 롯데캐슬 브랜드로 들어서는 만큼 분양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야 롯데캐슬 골드아너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6개동 총 935세대로 조성되며, 이 중 640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분의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299세대 △84㎡ 297세대 △102㎡ 44세대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월드컵대로 185에서 개관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