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맑은물관리사업소, 인천 서구 병입수돗물 지원
연천맑은물관리사업소, 인천 서구 병입수돗물 지원
  • 김명호 기자
  • 승인 2019.06.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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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토북수 5000병…상수도 오염 불편 해소 기대
경기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인천시 서구 상수도관 적수 현상으로 식수가 부족한 인천시민들에게 남토북수 병입수돗물 5000병을 전달했다. (사진=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경기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인천시 서구 상수도관 적수 현상으로 식수가 부족한 인천시민들에게 남토북수 병입수돗물 5000병을 전달했다. (사진=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

경기 연천군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지난 20일 인천시 서구 상수도관 적수 현상으로 식수가 부족한 인천시민들에게 연천군에서 생산하고 있는 남토북수 병입수돗물 5000병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맑은물관리사업소는 임진강 Ⅰ급수를 취수해 생산한 병입수돗물 ‘남토북수’의 안전성과 우수성 홍보를 위해 소형 병입수를 행사용과 재해·재난용으로 공급해 왔으나, 지난해 정부의 공공기관 플라스틱 생산 감축 정책에 따라 지난 3월부터 소형 병입수(330ml) 생산을 중단하고 대형 병입수(1800ml) 생산에 착수, 행사용 병입수는 제한적으로 공급하고 재해·재난 및 구조·구급활동을 우선 지원하고 있다.

박광근 소장은 “인천 서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는 병입수를 공급해 상수도 오염으로 인한 불편함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빠른 시일 내에 상수도시설이 정상화되기를 바라며, 추후에도 재해·재난으로 인한 병입수 공급은 지역에 국한되지 않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천/김명호 기자

km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