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Farm&樂’ 개장
창원,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Farm&樂’ 개장
  • 박민언 기자
  • 승인 2019.06.23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시민·농업인이 함께 행복한 도시농업 프로젝트 추진
경남 창원시는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팜(Farm)&락(樂)’을 개장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팜(Farm)&락(樂)’을 개장했다.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도시농업 공동체 텃밭 ‘팜(Farm)&락(樂)’을 개장했다.

시는 지난 22일 성산구 옛 신촌동 자연재해위험지역 주택 철거지역에서 도시농업의 서막을 알리고 도시민과 농업인이 함께 행복한 창원 도시농업 프로젝트인 공동체 텃밭 ‘팜(Farm)&락(樂)’ 개장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개장식에는 허성무 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장, 주민, 텃밭 분양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농악대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텃밭소개와 분양자별 텃밭배정, 텃밭 안전교육 및 이벤트 행사로 콩종자 나눔, 모종식재 등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했다.

분양텃밭은 1개 구좌당 20㎡로 5월까지 참여자를 모집해 장애인, 다자녀, 한 부모가정 등 사회적 약자 100세대를 포함 총 300세대에 텃밭을 분양했다.

시는 앞으로는 도시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간단한 농기구 사용법, 계절별 텃밭 가꾸는 요령, 농작물별 물주기 등 기초영농교육을 진행해 텃밭운영에 도움을 주고 도시농업분야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커뮤니케이션의 역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도시농업은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환경 재생, 복지, 교육, 치유 등 무한대적 가치를 지닌다”며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통해 도시와 농촌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영농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 함양과 힐링 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