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서 즐기는 이색 목재 카누의 즐거움'
'합천서 즐기는 이색 목재 카누의 즐거움'
  • 조동만 기자
  • 승인 2019.06.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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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양레포츠공원서 목재 카누 무료체험교실 운영
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25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목재카누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25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목재카누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사진=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오는 29일부터 8월25일까지 정양레포츠공원에서 목재카누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카누무료체험교실은 군이 주최하고 합천카누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5년째 운영 중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체험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체험 예약은 다음 카페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여름 중 가장 성수기(7월26~ 8월 4일)인 기간에는 평일에 사전 접수 없이 현장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카누체험교실이 열리는 정양레포츠공원은 시원한 황강과 합천8경 중 하나인 함벽루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하고 있어, 예전부터 여름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이미 합천바캉스축제, 옐로우리버비치 행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정양오토캠핑장 개장으로 캠핑족들에게 각광을 받으면서 여름 피서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다음달 29일과 30일 관내 카누 클럽(4개)과 일반인 참가자로 구성된 ‘카누대항전’을 신설해 용주교~정양레포츠공원 6.8km구간에 ‘카누 런닝맨’, ‘카누 줄다리기’등 이색 체험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합천은 여름이 되면 바캉스축제, 옐로우리버비치, 고스트파크로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도시가 된다”며 “축제와 더불어 여름 합천의 흥을 돋우어줄 카누 교실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기존의 경험하지 못했던 색다른 재미를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