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무인항공(드론)을 이용한 소나무재선충방제를 오는 8월12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드론을 이용해 저독성 약제인 티아클로프리드 액상수화제(칼립소)를 물에 희석해 공중 살포하는 방식으로 대상목의 10m이내 저고도에서 정확히 살포할 수 있어 기존 대형유인헬기 약제 살포 시 문제되던 약제비산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드론방제는 새롭게 시행하는 방식으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확보하고 산림자원의 손실을 막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