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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코픽스 금리·안심대출 재출시…대출 선택권 넓어진다
新 코픽스 금리·안심대출 재출시…대출 선택권 넓어진다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6.23 1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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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5일부터 새로운 코픽스 금리 도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새로운 코픽스(COFIX) 금리가 도입되고 장기·고정금리 대출인 안심전환대출이 재출시 돼 대출 선택권이 넓어질 전망이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다음 달 15일부터 새로운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를 산출하기 시작한다. 

코픽스 금리는 변동금리 가계대출의 기준금리다. 코픽스 금리에 은행들이 리스크 관리 비용 등을 반영한 가산금리를 얹고, 본부·영업점 조정금리 등을 가감조정금리 항목에 추가 반영해 최종 대출금리를 산출하는 구조다.

코픽스 금리는 신규 취득액 기준과 잔액 기준이 있는데, 금융소비자들은 대출을 받을 때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금융당국이 새롭게 산출하는 금리는 잔액 기준이다. 결제성 자금과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정부·한국은행 차입금 등을 새로 반영해 산출하면 기존 잔액 기준 코픽스보다 금리를 0.27%포인트 낮추는 효과를 낸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기존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보다 통상 0.10~0.15%포인트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로운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기존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보다 0.12~0.17%포인트 낮아진다.

이는 결국 금융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최종적인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진다.

다만 새롭게 산출되는 잔액 기준 코픽스 금리는 신규 대출자에게만 적용된다. 기존 코픽스 금리로 산출된 대출을 받은 이용자가 새 코픽스 금리 대출로 바꾸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한다.

이와 별도로 하반기에는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고정금리로 전환하는 정책모기지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2015년 출시됐던 안심전환대출이 올해 재출시 되는 것이다.

당시 금융당국은 20조원 한도로 안심대출을 출시했다가 불과 5영업일 만에 한도가 소진되자 긴급히 추가 재원을 조성해 2차 판매에 나섰다. 당시 안심대출은  총 32만7000건 판매됐으며, 그 판매액은 31조7000억원이다.

안심대출은 변동금리·일시상환 주택담보대출을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것이다.

변동금리로 이자만 내던 대출을 장기 고정금리로 바꾸고 원리금을 균등분할 해 갚는 대출로 바꾸는 것이다.

금리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당분간은 고정금리가 큰 효과를 내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고정금리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가계운용을 가능케 해주는 장점이 있다.

jhuyk@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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