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 6.25전쟁 제69주년 기념행사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9.06.2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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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부산시장… 나라를 위한 희생에 평화로 보답
(자료=부산시)
(자료=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25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는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 보훈단체장·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고령의 6·25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열린다.

기념행사는 모범 6·25참전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비롯해 오 시장의 기념사, 6·25참전유공자의 회고사에 이어 부산가야금병창보존회 기념공연,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기념합창 및 6·25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온 국민이 하나 된 마음으로 한반도 평화·번영을 다짐하며,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6·25참전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담아 엄숙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행사 후에는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상자와 참전유공자 등을 위한 위로연도 펼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유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선대들의 애국헌신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UN기념공원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부산시지부 주최로 ‘제69주년 6·25전쟁 참전UN전몰용사 추모제’를 개최하고 추도사와 헌화, 묵념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