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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시장서 12분기 연속 선두
삼성전자, 미국 생활가전 시장서 12분기 연속 선두
  • 장민제 기자
  • 승인 2019.06.23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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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22.3%), 세탁기(20.4%) 판매 호조로 전체 시장서 1위
(이미지=삼성전자)
(이미지=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생활가전 격전지인 미국 시장에서 냉장고와 세탁기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1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브랜드별 금액기준 점유율 19.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포인트 확대된 수치로, 2016년 2분기부터 12분기 연속 선두자리를 지켰다.

이는 냉장고와 세탁기 사업덕분으로 보인다. 우선 1분기 미국 냉장고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1위(22.3%) 자리를 유지했다.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도 30.3%의 점유율로, '39분기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또 삼성전자는 미 세탁기 시장에서 점유율 20.4%로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드럼세탁기는 점유율 31%로, 2위 업체와 10% 포인트에 가까운 격차를 벌렸다. 

삼성전자의 이 같은 성적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올 1분기 삼성 냉장고와 세탁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각각 19%, 17%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미국 시장에 차별화된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적극적인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삼성전자의 냉장고 2019년형 ‘패밀리허브’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2월에는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에서 메탈 소재의 차가운 느낌을 덜어낸 '투스칸 스테인리스 주방가전 패키지'를 공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최근 한국에 출시한 맞춤형 가전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도 현지 시장 조사를 거쳐 미국·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세탁기 시장에선 미국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신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강력한 세탁력을 유지하면서도 세탁 시간을 30분대로 단축시킨 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강봉구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외 소비자들이 삼성 가전제품을 매개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한발 앞선 트렌드 분석과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업계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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