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일 주민자치위원, 내고장 사랑하기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조성한 장미거리를 정비했다.

위원회는 장미거리 조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등산객들이 버린 쓰레기와 인근 과수원에서 나온 농자재 포장재 등을 수거하고 장미를 식재한데 이어 이날은 무궁화 조성지 주변 잡초를 제거하고 등산로 입구 환경을 정비했다.

허근도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상대마실길이 조금씩 완성되고 있다."며"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상대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대마실길 정비는 상대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선학산 입구 마을골목과 등산로에 장미거리.추억의 벽화길 조성, 상대동의 옛모습 사진 전시, 주민과 학생들의 시화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테마 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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