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밀양요가, 그 불을 밝히다' 개최
지난 21일 경남 밀양시는 세계요가의 날을 맞아 밀양역 광장에서 ‘밀양요가, 그 불을 밝히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시 주최, 국제타우이스트 요가협회 주관으로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해 시민 건강 증진을 홍보하고 '요가도시 밀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요가 시연과 명상이 진행됐다.
세계요가의 날은 2014년 UN총회에서 인도 모디 총리의 요청으로 UN 회원국의 동의를 얻어 매년 6월 21일을 세계요가의 날로 제정했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전 세계에서는 요가시연과 수련 등의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서울 등 대도시에서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밀양시는 2016년부터 세계요가의 날을 기념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요가 메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편 밀양시가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밀양요가 시책으로는 ‘밀양요가, 그 불을 밝히다’를 포함해 템플스테이와 함께 하는 요가 니드라, 자연 속의 밀양요가, 축제속의 밀양요가, 인도를 밀양 속으로, 밀양요가 콘서트, 밀양요가 여행으로 초대, 캠핑과 함께 밀양요가 등이 있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요가가 도약의 불을 밝혔으니, 이 불이 꺼지지 않도록 더 열심히 밀양요가 시책을 발굴하겠다”라며, “앞으로 밀양요가의 명확한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적인 콘텐츠를 개발, 밀양이 명실상부 요가도시로 자리 잡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아일보] 밀양/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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