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수업체 등에서 교통안전업무를 전담하는 교통안전관리자 자격시험 일부 과목 면제 대상자에 대한 교육이 오는 8월 진행된다.

21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오는 8월19~29일 대전시 중구 예람인재교육원에서 '2019년도 교통안전관리자시험 일부면제자 추가 교육'을 진행한다.

교통안전관리자시험이란 교통안전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가진 자에게 자격을 부여해 운수업체 등에서 교통안전업무를 전담하게 하는 자격시험이다.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철도, 항공 등 5개 교통 분야 안전관리자시험을 시행 중이다.

시험 과목은 교통법규 및 교통안전관리론 등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성되는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이 있거나 인정 가능한 경력이 있는 경우 일부 과목 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다.

시험 일부 면제를 위한 실무 경험 요건에는 △자동차 운송 사업자 또는 사업자 단체에서 3년 이상 안전업무 담당 △도로교통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일반직·경찰 공무원 △도로교통안전 관련 교육기관 또는 연구기관에서 교원이나 연구원으로 3년 이상 근무 등이 있다.

이번 일부 면제자 추가 교육 희망자는 오는 8월5~9일 교통안전공단 교통안전교육처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이메일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 수료자는 수료증을 받은 날부터 2번의 시험에 대해 교통법규 과목을 제외한 시험과목을 면제받는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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