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4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대회 위한 준비 끝
하이트진로, 제4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대회 위한 준비 끝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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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파이널대회서 수상팀 결정…상금 총 5000만원 혜택
지난해 10월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3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대회 당시 참가자들과 하이트진로 관계자들. (사진=하이트진로)
지난해 10월31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제3회 청년창업리그 파이널대회 당시 참가자들과 하이트진로 관계자들.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주최하는 제4회 청년창업리그가 파이널대회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참가팀들은 보다 완성도 높은 파이널대회 발표를 위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청년창업리그 결선 진출 12팀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피치덱 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까지 팀당 4회씩 멘토링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까지는 같은 멘토에게 교육을 받았으나 올해에는 팀별로 도움이 될 만한 멘토를 직접 선택하게끔 해 12개 팀이 총 20여명의 멘토로부터 멘토링을 받았다.

이번 청년창업리그 참석자인 신진용 시니어랩 대표는 “멘토 추천과정을 거쳐 우리가 원하는 멘토로부터 교육을 진행해 비즈니스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며 “멘토들은 일반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해당 팀에 대한 치밀한 사전 정보와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도움을 줬고, 이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도움으로 이어져 만족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또 지난 3일 피치덱 교육을 처음 시작했다. 피치덱 교육은 투자자들에게 스타트업의 사업모델과 팀 소개를 하기 위한 짧은 형태의 발표자료다. 김태현 와우 파트너스 대표가 교육을 담당해 21일까지 총 3회 진행했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청년창업리그 파이널 대회를 개최해 프레젠테이션(PT)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대상 1팀에게 2000만원, 최우수상 2팀에게는 7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상 4팀과 장려상 5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모든 수상팀에게는 제품 상품화 추진 시 다방면으로 적극 지원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접수부터 파이널 대회까지 장장 4개월 간 이어지는 청년창업리그를 통해 청년들이 창업에 한 발 더 나아가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