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 검단파라곤, 호황 조짐
'숲세권' 검단파라곤, 호황 조짐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9.06.21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수요자 브랜드·분양가 등 꼼꼼히 따져 선착순 공략
(사진=검단파라곤)
(사진=검단파라곤)

인천 검단신도시의 분양 물량이 늘어나면서 선택 폭이 넓어진 실수요자들은 브랜드, 입지, 특화 설계, 입주 시기 등을 꼼꼼하게 저울질하는 모양새다.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의 청약당첨 기회가 확대됐지만, 실수요자들의 입장에서는 굳이 청약통장을 쓰지 않아도 합리적인 가격에 신축 아파트를 거머쥘 수 있기 때문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이 발표됐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단의 사업성을 높게 평가하는 조짐이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3기 신도시 지정지구가 추가 발표된 이후 기존 신도시들의 교통 개선안이 속속 발표되면서 아파트가 준공되고 분양되는 미래 시점에는 상황이 지금보단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구간(계양~검단신도시)이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서울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 직결운행에 대한 지자체 간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지역 실수요자들 사이에서는 현재 분양 중인 동양건설산업의 '검단 파라곤'에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못지않은 브랜드 건설사의 프리미엄 단지인 데다 투자자들이 빠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지 않고도 우수한 아파트를 매입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동양건설산업의 검단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3기신도시 사업이 언제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지도 모를 일인 데다 규모적으로는 검단신도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결국 끝에 가서는 검단에 다시 수요가 몰릴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은 입지와 브랜드, 분양가, 상품 경쟁력 등을 꼼꼼하게 비교하여 선착순 분양 단지를 공략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단파라곤의 경우 이 지역에서는 가장 합리적인 1100만원대 분양가라는 점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