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 ‘여름 문턱’ 하지 맞춤 프로그램 준비 한창
제주신라호텔, ‘여름 문턱’ 하지 맞춤 프로그램 준비 한창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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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위한 루프탑 뮤직파티·자녀 위한 마술쇼 등 이벤트
(사진=제주신라호텔)
(사진=제주신라호텔)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하지(夏至)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제주신라호텔이 휴가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제주신라호텔은 다음달부터 성인 투숙객을 위한 라이브 공연과 자녀들을 위한 마술쇼 등 본격적인 여름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오후 8시에는 야외수영장 라이브 무대에서 ‘서머 뮤직 페스티벌’이 시작된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스페인 플라멩코에 이어 올해는 브라스 밴드의 여름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다음달 1일 첫 공연을 앞두고 있는 유러피언 브라스 밴드는 색소폰, 트럼본, 트럼펫, 튜바 등 6명의 금관 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특히 브라스 밴드는 이번 공연에서 비교적 이동이 자유로운 금관 악기 밴드의 특징을 살려 관객과 더 가까이서 호흡할 예정이다.

제주신라호텔은 또 매일 오후 2시와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 투숙객들을 위한 ‘원더풀 매직쇼’을 진행한다.

원더풀 매직쇼는 자녀들이 마술사의 퍼포먼스와 입담으로 마술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꾸려졌다.

이번 공연은 ‘과학의 원리를 마술로 배우는 과학 마술 콘서트’라는 부제로 진행되며 △굴절 마술 △풍선 과학 마술 △공기 대포 만들기 등의 퍼포먼스가 예정돼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과학 마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클래스도 30분간 진행된다. 마술사의 설명으로 시작되는 이 클래스에서는 손 그림자 마술과 빛과 레이저 마술을 각각 15분씩 배워볼 수 있다.

여기에 제주신라호텔은 지난해 고객 평가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이 마술사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도 마련했다.

원더풀 매직쇼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부모들을 위한 ‘루프탑 뮤직파티’가 열린다.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10시까지 진행되는 루프탑 뮤직파티는 라이브 공연과 생맥주가 곁들여진 이벤트다.

파티에 입장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스파클링 와인과 함께 과일, 치즈 등으로 구성된 웰컴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제주맥주 생맥주 2종은 파티가 끝나는 시간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