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19일 제12대 길영관 시흥소방서장이 부임,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관내 주요 현황을 파악하는 등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신임 길영관 서장은 1989년 공채로 소방직에 입문해 경기도 소방학교 전임교수, 양평소방서 소방행정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화재예방팀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걸쳤다.

특히 ‘소방법 길들이기’ 등 다수의 소방관련법 저서를 집필해 무료로 배포하고 기도 소방공무원의 소방특별조사 실무 등 화재예방분야 역량 강화에 기여했으며 소방안전패트롤 신설 기획, 전국 최초 소방시설 분리발주 조례 제정에 기여하는 등 도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힘쓰면서 전문 식견과 소양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길영관 시흥소방서장은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흥시에 안전의 새바람을 불러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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