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대양산단 조성사업 본격화
목포 대양산단 조성사업 본격화
  • 목포/박한우기자
  • 승인 2009.02.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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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동 일대 158만㎡ 규모 2010년까지 2500억 투입
조선기자재·수산식품등 고부가가치 산업 집중 유치 목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양동 일대 158만㎡ 규모의 대양일반산업단지조성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4일 밝혔다.

목포시는 대불국가산단, 삽진지방산단, 산정농공단지 등 인근 산업용지의 분양 완료, 무안국제공항, 서해안고속도로, 신항만건설 등 서남부권의 산업입지 여건 변화에 따른 산업용지 공급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대양일반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서남권 종합발전계획 1단계 사업에 반영하여 미래성장 동력산업과 고부가가치산업 등 지역발전 구축을 위한 산업단지로 조성한다.

목포시는 대양산단 조성을 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총2천5백여억을 투입할 예정으로, 산업단지 특성과 미래 성장성을 고려하여 고기능성 수산식품, 첨단해양레져선박장비, 조선기자재부품, 세라믹산업, 신재생에너지 해양관련 산업 등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을 집중 유치할 방침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생산유발 약5천4백억원, 소득유발 약1천3백억원, 고용유발 8천6백여명의 신규 고용 인력 창출 및 산업생산 유발 등의 시너지 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