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中企 근로자 주거안정·고용촉진 환경 조성
영천, 中企 근로자 주거안정·고용촉진 환경 조성
  • 장병욱 기자
  • 승인 2019.06.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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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대상 확대 시행

경북 영천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고용촉진 환경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을 6월부터 지원대상을 확대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존의 신청대상은 관내 본점 및 사업장을 둔 공장등록된 중소기업으로 업종을 제조업에 한정했지만 이달부터 제조업을 포함한 건설업, 전기공사업, 무역업 등 11종으로 등록증 및 허가증 등을 보유한 업체(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사업 신청대상과 동일)도 신청 가능하도록 확대한다.

중소기업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사업주, 법인 또는 근로자 명의로 관내 아파트·원룸·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기숙사(주거지)로 제공하고 있거나 제공할 계획이 있는 경우로, 1명당 월 임차비용(월세)의 80%,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다만 기업당 근로자 수 15명 이내로 신청 가능하며, 6개월 미만 단기 근로계약자, 외국인 근로자는 제외된다. 또한 선정된 근로자는 기숙사로 전입신고를 해야 한다.

지난 3월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대상자를 확대한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정주여건 개선 및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