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스마트 감성도시 조성 계획수립
구미, 스마트 감성도시 조성 계획수립
  • 이승호 기자
  • 승인 2019.06.2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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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용 시장 주재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은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을 새롭게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장세용 시장 주재로 시 국·소장·주무부서장, 대구경북연구원 등 30여명이 참석, ‘구미비전 2030 수정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최종보고서에는 구미 위기의 요인을 주력업종 경쟁력 약화, 글로벌 교통인프라 등 정주여건 부족, 산업 위주의 정책으로 진단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는 스마트 감성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전략을 중점적으로 담았다.

스마트 감성도시 구미 조성을 위한 12대 프로젝트는 △구미형일자리 △구미혁신성장 △청년희망 △더 큰 구미 △FREE구미 △SELECT구미 △구미케어 △문화융합 △스마트 구미 △넉넉한 농촌 △RGB자연에너지 △미래도시 리빌딩 등이다.

또한 신공항, 5공단 등 연계된 4대 발전 축은 △도심연계축(선산↔구미) △신발전축(선산↔해평,산동↔인동) △신공항연계축(구미↔인동) △생태자원축(무을↔옥성↔도개↔장천)로 잇는 공간구조로 설정했다.

따라서 시는 최종보고회 의견을 적극 반영, 오는 7월말까지 각 프로젝트별 핵심과제 우선순위 선정, 세부 실행방안 등을 포함한 ‘구미미래발전 10년’을 새롭게 열어갈 새로운 전략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장세용 시장은 “올해는 과거 공단50주년을 기념하고 미래 50년을 그리는 재도약의 원년 해이자 민선7기의 원년으로 시민들이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크고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구미만의 색을 담을 수 있는 발전전략과 세부과제 등 구체화방안을 세워 적극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0년에 수립한 ‘구미비전2030 계획’과 관련, 급변하는 국내외 정책과 여건,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할 필요성과 향후 10년 종합적이고 지속가능한 전략마련 등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구미/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