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함 체험관’ 관광객들에게 인기 상한가
‘포항함 체험관’ 관광객들에게 인기 상한가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6.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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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관광객들 '포항함 체험관' 견학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시)
청주시 관광객들 '포항함 체험관' 견학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포항 동빈내항에 정박하고 있는 ‘포항함 체험관’이 시민들은 물론 포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안보교육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항함은 지난 2010년 백령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천안함과 동일 제원의 함정으로 1984년에 취역해 2009년에 퇴역한 1200t급 함선이며 포항시에서 관광객들에게 함정체험과 안보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2010년 6월12일 포항시민의 날에 개관해 지금까지 체험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최근 북한 핵문제 등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안보교육과 선상 병영체험 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학생들은 물론 보훈단체 등 각종 단체에서도 포항함을 많이 방문하고 있다.

포항함 체험관의 관람료는 무료이고 관람시간은 2월부터 10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11월부터 1월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

고원학 시 국제협력관광과장은 “포항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근 죽도시장, 포항운하, 영일대해수욕장을 연계하여 포항함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정기적인 안전점검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