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 마무리
‘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 마무리
  • 김병식 기자
  • 승인 2019.06.2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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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팀 400여명 참가 명인 등 7개 분야 열띤 경연
사)대한시조협회 경북 상주시지회는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사)대한시조협회 경북 상주시지회)
사)대한시조협회 경북 상주시지회는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사)대한시조협회 경북 상주시지회)

사)대한시조협회 경북 상주시지회는 지난 18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시조인 106팀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8회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회식은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축사, 지회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순으로 진행했으며, 존애원 사랑나눔봉사단의 식전공연, 이영옥 회장과 회원들이 ‘우시조’를 시창해 참가자 및 대회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는 을부(평시조)와 갑부(사설시조), 특부, 명인부, 국창부, 대상부 ,합창부 등 7개 분야로 나누어 열었다.

대상부 장원은 경남 함양군에서 참가한 도태옥씨가 도지사상의 영광을 안았고, 차상에는 충남 예산군에서 참가한 유도현 학생, 국창부 장원은 경기도 안산시에서 참가한 이인숙씨가 각각 상주시장상을 차지했다.

이영옥 사)대한시조협회 상주시지회 회장은 “우수 시조인의 발굴과 신인육성 및 전통 정악인 시조창의 계승발전을 위한 전국단위대회를 개최하여 상주의 전통 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황천모 시장은 “상주전국시조경창대회가 우수한 명창 발굴을 통해 전통 시조창의 보급과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기대하며, 시조를 격조 높은 문화예술로 승화시키는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