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세계 최고 LCC’ 11년 연속 선정
에어아시아, ‘세계 최고 LCC’ 11년 연속 선정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6.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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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서 ‘세계·아시아 최고상’ 동시 수상
수상 기념, 20일까지 예정된 정기 ‘빅세일’ 기간 24일 오전 1시까지 연장
(사진=에어아시아)
(사진=에어아시아)

아시아 최대 저비용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세계적 권위의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에서 11년 연속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 상(World’s Best Low-Cost Airline)’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어아시아는 지난 18일, 프랑스 르부르제에서 열린 ‘2019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과 ‘아시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을 동시 수상했다.

또 에어아시아그룹의 장거리 전용 저비용항공사인 에어아시아 엑스(AirAsia X)도 7년 연속 ‘세계 최고 프리미엄 캐빈 운영 저비용항공사 상(World’s Best Low-Cost Airline Premium Cabin Award)’을 수상했다.

에어아시아 엑스는 통로가 2열로 된 광동체인 에어버스 ‘A330’ 기종을 활용해 4시간 이상 소요되는 노선을 운항 중으로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대형 항공사의 비즈니스 좌석과 유사한 ‘프리미엄 플랫 베드’석을 도입해 운영해 왔다.

영국의 독립 항공 평가 기관인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1999년부터 글로벌 항공사 등급 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항공사 품질과 직원 서비스를 평가 후 공개해 항공사 우수성의 세계적 기준이자 벤치마크의 대상으로 여겨져 왔다.

올해의 세계 항공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100여개국, 항공사 이용객 약 2165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카마루딘 메라눈 에어아시아그룹 회장은 “합리적 가격과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과 노력이 11년 연속 스카이트랙스에 의해 인정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러한 상들이 특히 고객의 평가를 기반으로 한다는 사실은 일선에서 서비스 우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헌신해 온 우리 직원들이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이번 ‘세계 최고 저비용항공사상’ 선정을 기념해 20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정기 ‘빅세일’ 기간을 오는 24일 오전 1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더욱 상세한 내용은 에어아시아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참고하면 된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