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체납통합안내센터 통화대기 시간 줄인다
성남, 체납통합안내센터 통화대기 시간 줄인다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6.2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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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번호 생성…통화 가능 상담사에 자동 연결

경기 성남시는 체납통합안내센터의 10개 전화번호를 하나로 통합한 대표전화번호를 생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전화번호는 10개의 전화회선 중 통화 가능한 상담사에 자동 연결돼 민원인의 통화 대기시간을 줄이고 있다.

기존에 상담원별 전화번호 중 앞 번호 상담원에 문의전화가 몰리던 현상을 개선했다.

시 체납통합안내센터는 시민들의 체납액 문의에 바로 응대하려고, 성남시 콜센터와 별개로 시청동관 8층 세원관리과 사무실 내에 설치됐다. 

이곳 상담원들은 하루 평균 200건, 일시에 30~40건까지 폭주하는 체납액 문의전화에 응대하고 있다.

언제 무엇 때문에 부과된 세금인지와 납부방법을 묻는 전화가 대부분이다.

87개 부서의 징수관련 자료가 구축된 ‘체납액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세외수입·지방세 체납내용과 해당금액을 조회해 바로 알려준다. 체납액 분납 또는 통합결재 방법도 안내한다.

현재 시 체납액은 지방세 401억원, 세외수입 415억원 등 모두 816억원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19일 3만2906명에 9만8816건의 체납안내문을 발송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