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시장 ‘강소연구개발특구’ 운영방향·후속조치 계획 발표
허성무 경남 창원시장은 20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과 함께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의 추진 과정과 지역산업경제에 미칠 영향을 상세히 설명하고, 향후 운영방향과 후속조치 계획을 설명했다.
지난 19일 연구개발 특구위원회 심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이번 강소특구 지정은 연구개발 특구의 새로운 모델로 기존 연구개발 특구의 단점을 보완하고 지역의 신규 R&D특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7월 법령정비로 도입됐다.
시는 이번 강소특구 선정으로 한국전기연구원(이하 KERI)의 지능전기 기술과 창원 기계업의 융합시켜 지역경제 부흥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성주동에 위치한 KERI 0.2㎢와 창원국가산업단지확장구역 0.43㎢의 배후공간을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 특구’로 조성한다.
시와 한국전기연구원 내 전담조직 배치 및 지역 내 산학연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략적으로 강소특구를 육성한다.
허성무 시장과 최규하 한국전기연구원장은 이날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창원지역 산학연관의 R&D 역량을 총집결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 등 지역주도의 혁신성장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허 시장은 “스마트 선도 산단과 함께 ‘창원경제 부흥을 이끌 쌍두마차’가 완성됐다”며 “이제 미래 산업 육성과 경기정상화를 위해 달리는 일만 남았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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