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 '큐원 상쾌환', 누적판매량 5000만포 돌파
삼양사 '큐원 상쾌환', 누적판매량 5000만포 돌파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6.2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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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 형태의 숙취해소제…2016년 대비 8.5배 성장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는 상쾌환 5000만포 판매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혜리 팬 사인회가 열렸다.(사진=삼양사)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는 상쾌환 5000만포 판매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혜리 팬 사인회가 열렸다.(사진=삼양사)

삼양사(대표 송자량 부사장)은 ‘큐원 상쾌환’의 누적 판매량이 5000만포(내부자료 기준)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상쾌환은 삼양사가 효모추출물, 헛개나무열매·창출·산사나무열매·칡꽃 등 식물혼합농축액을 배합해 환 형태로 2013년 출시한 숙취해소 제품이다. 

이는 1회분 3g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인 것이 장점이다. 최근에는 라인업 강화의 일환으로 망고 과즙을 더한 ‘상쾌환 스틱형’이 출시됐다..

상쾌환은 2016년부터 본격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음료 형태 위주의 숙취해소 제품 시장 판도를 바꿨다. 

삼양사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은 2017년 11월 1000만포 돌파에 이어 2018년 10월 3000만포를 돌파했다. 2016년 대비 2018년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했다.

삼양사는 상쾌환의 성장 요인으로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 타파를 꼽았다. 음료 중심의 시장에 환 형태로 출시해 휴대와 섭취 편의성 등을 강조했다. 또 헤리를 모델로 기용하고 20~35세의 학생과 직장인을 주타깃으로 젊고 트렌디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최근에는 한강 공원 샘플링 등의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연령대로 소통 대상을 넓히고 있다.

상쾌환 관계자는 “누적 판매량 5000만포를 바탕으로 국민 숙취해소 제품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숙취해소 제품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