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파행 9일 만에 정상화
성남시의회, 파행 9일 만에 정상화
  • 전연희 기자
  • 승인 2019.06.2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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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판교구청사 부지매각 안건으로 인해 파행을 맞았던 성남시의회가 야당의 본회의장 점거 농성 9일 만에 극적으로 정상화를 타결했다.

2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박문석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대표의원이 회동을 갖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제3차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최종 보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야당의원들은 본회의장 점거농성을 해제하고 즉시 상임위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자유한국당 안극수 대표의원은 “야당의 목소리를 공감해준 여당의 배려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남은 회기에 충실히 임하고, 원만하게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남/전연희 기자

chun211236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