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틈새시장 노려 ‘백산수 1L’ 제품 출시
농심, 틈새시장 노려 ‘백산수 1L’ 제품 출시
  • 동지훈 기자
  • 승인 2019.06.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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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서 적절한 용량…소비자 니즈 충족
농심 백산수 1L. (이미지=농심)
농심 백산수 1L. (이미지=농심)

농심이 백산수 1리터(L)를 새롭게 출시했다. 백산수 1L는 기존 2L 생수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적당한 용량으로 활용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기존 생수의 용량이 너무 많거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백산수 1L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실제 1인 가구 소비자들 사이에서 2L는 한번 개봉하면 다 마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려 집에 두고 마시기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있었다는 게 농심 관계자의 설명이다.

농심은 운동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 등 다양한 일상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을 특장점으로 꼽았다.

농심 관계자는 “1L 제품이 대다수 생수업체에서 진출하지 않은 틈새시장인 만큼 백산수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며 생수시장에서 영역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eeh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