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노·사 협력
세종시 교육가족들이 한화이글스가 올 하반기 프로야구에서 다시 비상할 수 있도록 열띤 응원을 펼쳤다.
20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과 시교육청은 지난 19일 한화생명이글스파크를 찾아 함께하는 문화 활동을 가졌다.
시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들과 가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세종의 아이들에게 더 큰 교육행복을 줄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화합하고 노력하자는 취지와 함께, 올해도 지난 시즌과 같이 가을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역의 연고팀인 한화이글스에게 세종의 교육가족이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한 중계방송사의 일일 캐스터로 깜짝 등장(2회~3회)해 야구 해설을 하면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아이다움 유아교육 등의 세종교육 정책을 소개하고 한화이글스의 선전을 기원했다.
민병태 위원장은 “우리교육청은 직장야구동호회가 지난해 교육부 장관기와 세종중앙부처청룡리그에서 우승하는 등 야구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의 응원으로 한화가 다시 힘을 내고, 공무원 노조도 사측과 소통하고 긴밀히 협력해 학습도시 세종을 원활히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감은 “세종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조 측과 상생의 길을 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조와 함께 호흡하면서 세종의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세종/김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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