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모집
산청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 모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19.06.2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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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5일까지 읍면복지센터에 신청해야
산청군청사 전경. (사진=산청군)
산청군청사 전경. (사진=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오는 7월 5일까지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이용자를 각 읍면복지센터에서 모집한다.

산청군이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를 돕는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는 성인 발달장애인의 개인욕구에 따라 낮 시간에 교육과 취미, 여가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의미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만 18세에서 65세미만의 장애인복지법상 지적장애인과 자폐성 장애인이다. 단축형 월 44시간과 기본형 월 88시간, 확장형 월 120시간의 3가지 유형의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급자격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의 상태, 서비스 욕구, 낮 시간의 활동내역, 신청자의 가구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소득이나 재산은 평가항목에 포함하지 않는다.

산청군은 지난 5월 사업시행을 위해 주간활동서비스 제공기관을 공개모집했으며 지난 14일 산청군장애인부모회를 최종 기관으로 지정했다. 서비스는 대상자 모집을 확정한 후 8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발달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고 성인 발달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에 이바지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