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대형 전시사업 전문평가위원 위촉
조달청, 대형 전시사업 전문평가위원 위촉
  • 정태경 기자
  • 승인 2019.06.2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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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높은 직업군별 비율 고려… 7월부터 1년 임기

조달청은 20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10억원이상 대형 전시(실물모형)사업의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을 위촉하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새로 선정된 평가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가위원 행동요령 등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전문평가위원은 조달청 누리집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했으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업군별 비율을 고려했다.

정원은 한국전시문화산업협동조합 등 관련업계와 협의를 통해 60명이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 대학교수로 구성했다.

특히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재직자를 전체 위원 수의 50%로 구성하여 공정한 평가와 전문가 중심의 심사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전문평가위원의 임기는 1년(1년 연임가능)이며 조달청에서 집행하는 10억 원이상 대형 전시(실물모형)사업의 협상계약 기술제안서 평가를 수행한다.

위원 명단은 조달청 누리집과 나라장터 공지사항에 공개될 예정이다.

조달청은 2017년 7월부터 실물모형사업에 전문평가위원제도를 도입해 일반평가위원에 비해 자격요건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제고하였고, 평가위원 명부 및 평가점수를 공개해 평가의 책임성·공정성을 강화했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전시(실물모형)사업은 전시공간을 기획·설계하고 표현하는 예술과 첨단 과학기술이 필요한 융복합산업이라 다양한 연관산업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 면서 “외부 유혹에 흔들림 없는 공정한 평가를 수행하여 전시산업 발전을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

taegyeong3975@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