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 24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현대차, 엔트리 SUV ‘베뉴’ 24일부터 사전계약 돌입
  • 이성은 기자
  • 승인 2019.06.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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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모던·플럭스 등 총 3가지 트림 운영
개소세 3.5% 기준 1473∼2141만원 책정
‘1인 라이프스타일’ 최적화된 상품성 강조
현대자동차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 ‘베뉴’. (사진=현대자동차)

다음달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출시를 앞둔 신차 ‘베뉴’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현대자동차는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VENUE)’의 주요 사양과 가격대를 공개하고 24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모델 △스마트 △모던 △플럭스(FLUX) 등 총 3가지 트림으로 각각 운영된다.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스마트 1473∼1503만원(수동변속기 기준), 1620∼1650만원(무단변속기 기준) △모던 1799∼1829만원 △플럭스 2111∼2141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베뉴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엔트리 SUV로, 혼밥·혼술·혼영 등 밀레니얼 세대의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1인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상품성을 갖췄다.

또 베뉴 만의 독창적인 캐스케이딩 그릴과 과감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 넓어 보이는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정통 SUV 스타일을 추구했다.

특히 후미등은 세계 최초로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를 적용해 베뉴 만의 감각적인 개성을 살렸다.

베뉴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엔진에 변속 시 충격 없이 매끄러운 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스트림 무단변속기(IVT)를 결합한 차세대 파워트레인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와 안정적인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또 △전방 충돌 방지 보조(FCA, 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Lane Keeping Assist) △운전자 주의 경고(DAW, Driver Attention Warning) △하이빔 보조(HBA, High Beam Assist) 등 첨단 지능형 주행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갖췄다.

다양한 맞춤(Customizing) 사양도 베뉴의 강점이다.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 트림 △차량 사물인터넷(IoT), 반려동물(PET), 오토캠핑 등 다양한 TUIX 패키지 △세계 최초 적외선 무릎 워머 적용, 프리미엄 스피커 등의 TUIX 아이템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들로 1인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자신만의 개성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현대차는 밀레니얼 세대의 1인 라이프스타일을 ‘혼라이프 ’로 정의하고 이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SUV가 베뉴라는 콘셉트 아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먼저 현대차는 베뉴가 등장하지 않는 독창적인 연출의 광고로 밀레니얼 세대에게 다가간다.

혼자 하는 낚시나 브런치 타임, 경제적인 독립, 비 오는 날 방 안에서 빗소리 듣기 등 혼자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즐거운 ‘혼라이프’의 순간들을 은은한 색채감으로 담아내 베뉴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20세기 최고의 샹송가수인 ‘에디트 피아프(Édith Piaf)’의 히트곡 ‘밀로르(Milord)’를 배경음악으로 삽입해 경쾌함을 더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사전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37명에게 선루프, 후측방 충돌 경고 등 현대스마트센스, 크루즈 컨트롤 등 드라이빙 플러스와 같은 옵션 사양 무상장착을 지원하는 ‘옵션-Free’ 이벤트 △출고 후 3개월간의 주행거리에 따라 에어컨 필터(3000∼5000㎞) 또는 엔진 오일(5000㎞ 이상) 교환 쿠폰을 제공하는 ‘러닝카(Running Car)’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SUV 라인업에 베뉴가 합류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폭이 넓어졌다”며 “뉴욕 모터쇼 이후 좋은 반응을 불러 일으켰던 베뉴가 국내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하나의 상징적인 브랜드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계 최초로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가 적용된 현대자동차 ‘베뉴’의 후미등. (사진=현대자동차)
세계 최초로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lenticular lens)가 적용된 현대자동차 ‘베뉴’의 후미등. (사진=현대자동차)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