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서비스’ 출시
서민금융진흥원 ‘맞춤대출서비스’ 출시
  • 김현진 기자
  • 승인 2019.06.1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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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부채에 따라 적합한 대출상품 안내
 

서민금융진흥원이 신용등급, 부채 등 신청인의 상황에 따라 가장 적합한 대출상품을 안내하고 신청까지 가능한 맞춤대출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이 서비스를 통해 신용과 소득이 낮고 정보가 부족한 서민들에게 정확하고 안전한 금융정보를 제공, 서민들의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등 유리한 대출을 선택하도록 도울 방침이다.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한 이 서비스는 58개 금융회사와 실시간 전산이 연계돼 정책서민금융상품과 일반신용대출 등 160여 개 상품 중 맞춤형으로 대출을 돕는다.

또 서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0.5~3% 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도 제공한다.

그동안 맞춤대출서비스는 서민금융 현장간담회를 통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콜센터 운영을 기존 ARS방식에서 상담사 연결방식으로 개선하고 개인정보동의 방법과 금융회사의 대출 가능 상품 일관조회 등을 개선한 바 있다.

또 올해 고객의 평균 대출금리는 11.3%로 전년 동기 대비 1.13% 감소했다.

이 같은 고객 중심의 제도개선, 홍보강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 기준 누계실적이 1776억원으로  전년 동기(782억원) 대비 79% 이상 증가했다.

이계문 원장은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화된 대출상품 추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공공기관의 목적에 맞도록 안전하고 올바른 대출 정보 제공으로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민금융진흥원은 향후 맞춤 대출 전용 앱을 개발해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브랜드 개편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jhuy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