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 친구' 브랜드 관리 심의위원회 개최
포항 '영일만 친구' 브랜드 관리 심의위원회 개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9.06.1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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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지정 2개·기간 연장 10개 업체 선정
(사진=포항시)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상반기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신규지정 2건과 연장승인 10건에 대한 심의를 위해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영일만 친구’는 해맞이의 고장 포항에서 생산되는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물에 사용하는 공동 브랜드로 연 2회 심사를 거쳐 사용권을 지정하고 있다.

이날 오는 30일 사용기간이 종료되는 10개 업체 16개 품목과 신규 지정을 신청한 2개 업체 4개 품목을 심의했으며, 상표사용 신청자 일반여건, 생산여건, 사용자 여건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2개 업체는 신규 지정하고 기존 상표사용자인 꽃젓갈 ㈜친정애 농업회사법인 등 10개 업체는 2년간 사용기간 연장을 승인했다.

송경창 부시장은 “시도 ‘영일만 친구’ 브랜드 가치 상승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일만 친구 브랜드는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꾸준히 사용자 지정이 늘어 이달 현재 52개 업체 135개 제품이 상표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3년 이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6회나 수상할 만큼 인지도가 높은 지역 대표 브랜드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bdh252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