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참게 치어 42만7000여마리 한강에 방류
김포, 참게 치어 42만7000여마리 한강에 방류
  • 임창무 기자
  • 승인 2019.06.1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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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에는 조피볼락·황복 등 추가 방류 예정
경기 김포시는 고촌읍 한강변 백마도에서 참게 치어 42만7000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고촌읍 한강변 백마도에서 참게 치어 42만7000여 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 (사진=김포시)

경기 김포시는 고촌읍 한강변 백마도에서 참게 치어 42만7000여마리를 한강에 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참게는 자연 생태계에서 바닷가, 강, 하천, 하천의 하구 등에서 광범위하게 서식하며 산란기가 되면 바닷가로 다시 내려가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 갑각류다.

시는 양식장에서 인공 부화시킨 참게를 어업인들의 삶의 터전인 한강에 최적의 시기에 방류해 자원 증강 및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방류된 참게 치어는 약 1~2년 후 자연산 성어로 성장해 어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한강을 찾는 관광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매개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7~8월 중 조피볼락, 황복을 추가로 방류해 점점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향상을 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017년에도 참게치어 29만마리를 방류했다.

ic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