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사업 추진
동구, 취약계층 가스안전차단기 무상설치 사업 추진
  • 고윤정 기자
  • 승인 2019.06.19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월까지 3000가구 설치 목표…추가 설치대상 가구도 발굴
인천시 동구는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대상 가스안전차단기(이하 타이머콕) 무상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한다. (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대상 가스안전차단기(이하 타이머콕) 무상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한다. (사진=동구)

인천시 동구는 민선7기 구청장 안전분야 공약사항 중 하나인 ‘취약계층 및 독거어르신 대상 가스안전차단기(이하 타이머콕) 무상설치 사업’을 이달부터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타이머콕이란 가스레인지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시간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스 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안전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 저소득한부모 및 독거어르신 가구 등에 설치된다.

구는 이달부터 제1권역(송현1?2동, 송림1동, 송림2동,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선두로 시공업체 계약을 통한 타이머콕 설치가 진행하고 있으며, 10월까지 3000가구를 설치 목표로 추가 설치대상 가구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타이머콕 설치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동네 구석구석 복지사각지대를 살필 수 있는 사업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으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내 시공업체를 대상으로 참여업체를 모집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전문 업체와의 협력으로 안전성도 확보했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한 타이머콕 무상설치 사업이 안전사고에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가구에 가스사고 예방과 생활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고윤정 기자

yjgo@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