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강화, 폭염 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서비스 강화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9.06.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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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문인력 독거노인 가구 수시방문·안부전화 등 추진
인천시 강화군보건소 관계자가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보건소 관계자가 건강취약계층을 방문해 폭염 대비 건강관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은 본격적인 하절기 폭염에 대비해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올여름도 평균기온이 높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 중 특히 독거노인의 온열질환 발생 등 안전이 우려되고 있어 폭염 대응 건강관리서비스를 폭염 해제 시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우선 보건기관 건강전문인력 33명이 방문건강대상 독거노인 약 1165가구를 대상으로 수시방문 및 안부전화 등을 실시한다.

또한, 기후변화 적응력이 약한 노인, 만성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왕부채를 배부하고,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지러움, 두통, 메스꺼움 등 초기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온열질환으로 도움이 필요하면 즉시 119로 연락해 응급처치를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