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다시마 생산 어가 돕는다
장흥, 다시마 생산 어가 돕는다
  • 박창현 기자
  • 승인 2019.06.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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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건조기 10대 어가에 보급
(사진=장흥군)
(사진=장흥군)

전남 장흥군이 득량만 청정해역에서 나는 고품질 다시마 생산 지원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다시마는 알긴산이 풍부해 콜레스트롤과 혈압을 낮추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를 흡착해 배출해내는 데에도 효과가 좋다.

전국 최초 청정해역갯벌생태산업특구로 지정된 장흥해역에서 수확되는 다시마는 타 지역의 다시마에 비해 중금속 함량이 낮아 도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득량만 해역의 1550ha에서 생산되는 장흥 다시마는 63어가가 참여하고 있다.

수확한 다시마를 1차로 노지에 자연건조 시키고, 건조기에 2차 건조시키며 타 건다시마 보다 품질이 우수한 데다 보관성까지 좋다.

군은 고품질 건다시마 생산을 위해 올해 다시마 건조기 10대를 보급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건다시마 생산 및 다시마 어가의 소득 2배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흥/박창현 기자

ch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