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점검
동해시, 폭염 대비 무더위 쉼터 점검
  • 이중성 기자
  • 승인 2019.06.1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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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기 가동 여부·행동요령문 비치 등 현장 점검

강원 동해시가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정 무더위 쉼터 51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폭염특보는 일 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폭염주의보, 35℃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때에는 폭염경보가 발표되며, 지난 5월23일 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시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오기 전에 무더위 쉼터로 지정·관리하고 있는 경로당 50개소와 노인종합복지관 1개소 등 총 51개소에 대해,

지역 자율방재단과 함께 냉방기 정상가동 여부와 폭염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비치, 무더위 쉼터 간판 부착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무더위 쉼터 이용 불편사항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또 시민들의 통행량이 많은 주요 시가지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 8개소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하는 등 6월중으로 폭염 대피 시설·장비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무더위 쉼터를 폭염대책기간인 9월30일까지 운영하며, 재난도우미를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부전화와 건강체크 등의 보호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