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한 달 영암 여행하기' 프로젝트 인기
영암군 '한 달 영암 여행하기' 프로젝트 인기
  • 최정철 기자
  • 승인 2019.06.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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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일간 여행 지원…민요체험·다도체험 등 다채

전남 영암군은 ‘남도 영암에서 한 달 여행하기’프로젝트를 지난 5월부터 추진하며 관광객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영암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젝트는 군의 아름답고 풍부한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영암군과 전남도가 함께 추진하고 있다.

군은 참여 관광객이 7일에서 최대 30일까지 툇마루가 있는 한옥에서 하루 5만원의 숙박비 지원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 풍물·민요체험, 다도체험, 음식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 다양한 한옥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참여자에게 군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참가 관광객들은 여행기간 중 온·오프라인에 여행후기를 작성하고 결과보고서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도 제안한다.

지난 17일자로 14개의 참가팀(팀당 1~3명이내)이 신청접수를 했으며, 사업을 완료한 3개팀은 페이스북 등 온라인에 여행후기를 작성해 군 관광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들은 만족도 조사를 통해 개선사항을 제안하며 군 관광콘텐츠 개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참가자 신청은 광주·전남지역 외 거주자로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여행작가나 파워블로거 등 남도의 관광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전문가는 우대 선정한다.

신청서는 군 문화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신청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고, 문의는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최대 30일까지 머물며 영암의 숨은 명소를 찾고 영암만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가자가 현지인과 소통하며 삶의 여유로움을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암/최정철 기자

jcchoi@shinailbo.co.kr